취미이야기/Photo2012. 11. 23. 21:42

사실 흑통을 사기 전부터, 크롭의 또다른 축복렌즈라는 삼식이에는 계속 눈을 들이고 있었다

 

30mm라는 화각은 크롭에서 환산화각 48mm로 표준화각 50mm와 유사하고

(캐논 크롭 1.6 기준... 니콘은 1.5로 45mm)

 

단렌즈라는 특성 덕분에 화질도 좋다

 

무엇보다 f1.4로 엄청나게 밝은 조리개... 거기다 f1.4의 최대개방에도 좋은 화질이라는 평

 

 

크롭에서 인물촬영 용으로 많이 쓴다고 한다

 

많이 들은 말로는 '카페에서 여친을 찍으면 딱 좋은 화각' 이라고 하는데..

 

여친은 개뿔 여자는 고사하고 시커먼 남정네만 찍어줌 ^^ㅋ

 

 

그런데 사실 삼식이는 이러한 장점을 완벽히 상쇄할 크나큰 단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핀문제!

 

서드파티라서 그런지 아니면 렌즈 자체가 그런지 핀이 안맞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전핀 후핀 골고루 드시고 핀교정을 해도 근거리 원거리 둘 다 잡을 순 없다고...

 

다행이 내껀 칼핀은 아니라도 그럭저럭 핀이 맞는거 같긴 한데

 

아직 서비스센터에 가서 검증을 받아보질 않아서 그냥 얻어걸린 건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삼식이 핀테스트를 한 번 제대로 해봐야 할텐데, 사실 여기저기서 들은 바로는


제대로 하려면 바깥에 나가서 삼각대에 릴리즈까지 써야한다고..


그럴바엔 차라리 신경안쓰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들 한다



아래는 등불축제에서 삼식이로 찍은 사진 몇장







Posted by 백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