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이야기/Photo2012. 12. 27. 01:38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스트로보를 샀습니다. 처음엔 가성비를 따진다고 메츠를 주로 찾아보았으나 결국 캐논의 스피드라이트로 눈이 가게 되더군요... 580ex나 580ex II 는 당장에 너무 비싸고, 그나마 430EX가 제 형편에 맞았습니다. 그래도 새 제품은 거의 30만원에 육박해서 쉽사리 구매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중고로 눈을 돌렸습니다. 430EX II의 중고가격은 대략 20~22정도 되더군요. 물론 상태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요. 어쨌든 오늘 중고를 사기로 마음먹고 매물을 찾아보았는데, 처음엔 약 2년 정도 된 중고매물(22만원)을 사려고 했으나 시간이 썩 여의치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포기하고 한 시간 뒤에 '구매한지 한 달도 안 되고 정품등록도 안한' 신동매물이 올라온겁니다.


 당장 문자를 날렸죠. 그런데 이번에도 영 시간이 안맞아서 무산될 상황... 결국 26일 아닌저녁에 기차를 타고 대구까지 가서 직거래 했습니다. 정말 좋은 판매자분이셨습니다. 학생이라고 생각치도 않게 만원 에누리 해주시고, 기본적인 것들 가르쳐주시고...


 여튼 기쁜 마음으로 대충 착용샷 올려봅니다.

 

 






Posted by 백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