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이야기/Photo2013. 2. 3. 17:13

예전에 미대 만들려고 했다가 건설사가 부도나서 방치된 폐건물이었는데, 이제 철거한다는군요. 딱 집에가려고 하는 순간에 차가 한대 들어오더니 아저씨 두분이 내리는데 한분이 뭐하냐고 물으시던... 사진찍었다고 하니까 아파트 세울거라면서 철거된다고 하시더군요.

 

 전날에 비와서 그런지 물웅덩이도 꽤 있고 분위기 좋았는데... 뭐 풍경사진도 아니고 혼자가서 찍을 사람도 없이 몇장만 깔짝대다가 왔습니다. 대충 100장 정도 찍은듯 한데 거기서 건진건 역시나 10%도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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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건물 전체샷을 나중에 찍다보니 포스팅에도 마지막에 들어갈 차례가 되서 나오던... 그래도 바깥모습이 맨 마지막인건 좀 아닌거같아 맨 앞으로 끌어옵니다. 건물 앞쪽엔 잡동사니와 쓰레기 더미들이 있는데, 잡동사니는 서바이벌 할 때 엄폐물로 쓴다고 일부러 만들어놓은 듯 싶습니다. 쓰레기 더미들은 그사람들이 먹고 버린 쓰레기가 99%...

 

 


ㅇ 이 건물이 특히 서바이벌 장소로 많이 쓰이다 보니 지천에 비비탄이 널렸더군요. 거짓말 안하고 진짜 널렸습니다. 이 낙서는 서바이벌하러 온 사람이 그린거 같네요. 군모쓰고있는거 보니까.

 

 

ㅇ 복도 끝에만 빛이 들어오는게 뭔가 미궁의 출구같은 느낌... 살짝 어둡게 보정이 들어갔긴 했지만요.

 

 


ㅇ 위 두 사진을 찍은 건물과는 다른 건물의 1층 기둥에 써져있던 글. 피같이 빨간 페인트로 썼으면 훨씬 분위기가 살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한게 흑백으로 만들기... 글쓰면서 바로바로 수정들어갑니다ㅎㅎ

 

 

ㅇ 희안하게 이쪽만 붉은 페인트칠이 되있더군요. 곱게 칠해놔서 그런지 음침한 분위기는 아니고 그냥 알록달록하다는 느낌정도? 그래서 바깥 복도 끝으로 빛이 들어오는 거만 찍어봤습니다.

 

 

ㅇ 나갈래가 적혀진 기둥이 있는 건물과 같은 건물의 같은 층의 왼쪽 복도로 가는 모서리((..ㅋ)에 그려져 있던 여학생. 사랑에 빠진 풋풋한 신입생을 보는거 같아 바로 찍어줬습니다. 나한텐 이런 후배 없나...

 

 

ㅇ 이건 위 사진 바로 왼쪽에 그려져 있던 낙서. 위 사진과는 반대되는 상황... 여자에게로 가는 길이 그렇게 굴곡진게 아닌걸 보니 쉬운 사랑이 될거같습니다.

 

 

ㅇ 이것도 같은 건물의 2층에 있던 어느 방. 비가 와서 방안에 물이 살짝 차있고 구석에선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창문으로 들어온 햇살이 물에 비쳐 반영을 이루고 있습니다. 한쪽 벽에 붙여진 포스터들이 낡고 닳아 세월을 느끼게 합니다. 기억상으론 제가 최소 중학생때도 이 건물이 버려져 있었다죠.

 

 

 안습한건 결국 오늘도 가져간 흑통을 마운트조차 해보지 못했다는거... 새들이 종종 날아다니긴 하는데 새사진 찍기에는 내공이 부족 ㅠ_ㅠ... 이놈의 흑통을 언제 써본단 말인가 흑흑.

 

 하여튼 건물안도 그렇고 건물밖도 분위기 있더군요. 철거되기 전에 한번 여기서 촬영해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Posted by 백류운
취미이야기/Photo2013. 1. 26. 15:10




 아래에서 소개한 오두막과 오두막삼 셔터음 비교에서 나오는 오두막의 셔터음은 초기형 셔터음과 비슷하네요. 물론 여기에 렌즈를 끼우면 렌즈마다 셔터음이 달라진다고들 하는데, 저는 초기형 셔터음이 더 마음에 들어요. 동영상 촬영자의 말로는 후기형이 스프링음이 많이나고 진동이 심하다는데 딱 그말이 맞네요. 저라면 초기형과 후기형이 기계적으로 차이가 없다면(물론 사용기간은 고려해야겠죠) 초기형을 택하고 싶네요.

Posted by 백류운
취미이야기/Photo2013. 1. 26. 15:00




 오두막과 오두막삼을 비교했으니 이번에는 오디와 오두막을 비교해봅니다.

Posted by 백류운
취미이야기/Photo2013. 1. 26. 14:48




From. SLRCLUB 오디막국수리



 개인적으론 오두막삼의 촹촹하는 소리보다 오두막의 철푸덕하는 소리가 더 마음에 드네요. 그런데 저번에 오두막에서도 생산시기에 따라 셔터음이 다르다는 걸 봐서 그것도 한번 올려보려고 합니다.



Posted by 백류운
취미이야기/Photo2012. 12. 27. 01:38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스트로보를 샀습니다. 처음엔 가성비를 따진다고 메츠를 주로 찾아보았으나 결국 캐논의 스피드라이트로 눈이 가게 되더군요... 580ex나 580ex II 는 당장에 너무 비싸고, 그나마 430EX가 제 형편에 맞았습니다. 그래도 새 제품은 거의 30만원에 육박해서 쉽사리 구매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중고로 눈을 돌렸습니다. 430EX II의 중고가격은 대략 20~22정도 되더군요. 물론 상태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요. 어쨌든 오늘 중고를 사기로 마음먹고 매물을 찾아보았는데, 처음엔 약 2년 정도 된 중고매물(22만원)을 사려고 했으나 시간이 썩 여의치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포기하고 한 시간 뒤에 '구매한지 한 달도 안 되고 정품등록도 안한' 신동매물이 올라온겁니다.


 당장 문자를 날렸죠. 그런데 이번에도 영 시간이 안맞아서 무산될 상황... 결국 26일 아닌저녁에 기차를 타고 대구까지 가서 직거래 했습니다. 정말 좋은 판매자분이셨습니다. 학생이라고 생각치도 않게 만원 에누리 해주시고, 기본적인 것들 가르쳐주시고...


 여튼 기쁜 마음으로 대충 착용샷 올려봅니다.

 

 






Posted by 백류운
취미이야기/Photo2012. 12. 4. 02:26


 사실 단렌즈 하나 가져가면서 '이걸로 괜찮을까' 라는 걱정도 많았지만, 막상 찍기 시작하다보니 그렇게 큰 불편함은 없었다. 다만 정말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화각의 부족으로 그렇게 마음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 다른 줌렌즈였다면 조금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도 있었겠지만, 가지고 있는 표준줌렌즈라고는 번들렌즈 하나뿐인 나에겐 먼 이야기일 뿐이다. 가변조리개에, 그것도 18mm로 해서 가장 밝은게 f3.5이니, f1.4인 삼식이와는 하늘과 땅차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80-200mm의 흑통을 들고갈 수는 없지 않은가?


 결국 남는 건 30mm화각의 삼식이 밖에 없었다. 물론 f1.4라는 밝은 조리개가 어두운 밤에 등불을 찍기에 밝아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막상 가보고 나니 등불이 상당히 밝아서 ISO를 100이외에 쓸 일도 없었다. 그렇다면 차라리 감도를 높여 찍더라도 번들렌즈를 가지고 갈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등불이 대부분 적당한 거리에 설치되어 있어서 나름대로 만족할 만한 사진을 찍었다. 저번 삼식이 리뷰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TOP 6를 올렸는데, 이번에는 그냥 마음에 드는 사진들을 올려본다.


 








2012/11/23 - [취미이야기/사진/카메라] - [캐논] 크롭의 축복, 삼식이! - 시그마 30mm F1.4 EX DC HSM 리뷰/사진


2012/11/23 - [취미이야기/사진/카메라] - 캐논렌즈의 노장, 80-200mm f2.8L 흑통!!


Posted by 백류운
취미이야기/Photo2012. 11. 23. 22:08

현재 아빠백통, 엄마백통의 전신이 되는 구모델 흑통.


95년도에 단종되어 가장 최신시리얼도 나이가 17살인 오래된 렌즈다


하지만 옛날에도 당당히 빨간줄L을 달고 나올만큼 고급렌즈였고 렌즈특성상 상태만 좋으면


오래됬다고 성능이 줄어버리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세월이 있어서 상태가 좋은 흑통을 찾기가 힘들다


특히 줌렌즈 특성상 내부에 먼지가 들어가기 쉬워서 먼지가 없는 중고매물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


곰팡이 한두개는 웬만하면 다 가지고 있다...


다만 먼지나 곰팡이가 심하지 않는 이상 결과물에 영향은 끼치지 않다고는 하는데


나는 운좋게 곰팡이는 없고 먼지나 한두개 있으며 외관상태도 좋은 그야말로 신동급을 구할 수 있었다



새버전인 백통을 써본적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지만


아무래도 옛날 렌즈기 때문에 백통보다는 선예도가 부족하다고 한다


그래도 써본결과 선예도에서 부족함을 느끼지는 못했다... 원래 워낙 좋아서 그럴지도? ㅎㅎ


그리고 흑통의 특징이라면 백통과는 다르게 '진득한 색감'을 다들 꼽는다


확실히 컨트라스트가 강해서 저 표현 그대로 색이 진득하게 달라붙은 느낌이 든다


여튼 백통 부럽지 않은 흑통!


잘부탁해 ㅎㅎ








Posted by 백류운
취미이야기/Photo2012. 11. 23. 21:42

사실 흑통을 사기 전부터, 크롭의 또다른 축복렌즈라는 삼식이에는 계속 눈을 들이고 있었다

 

30mm라는 화각은 크롭에서 환산화각 48mm로 표준화각 50mm와 유사하고

(캐논 크롭 1.6 기준... 니콘은 1.5로 45mm)

 

단렌즈라는 특성 덕분에 화질도 좋다

 

무엇보다 f1.4로 엄청나게 밝은 조리개... 거기다 f1.4의 최대개방에도 좋은 화질이라는 평

 

 

크롭에서 인물촬영 용으로 많이 쓴다고 한다

 

많이 들은 말로는 '카페에서 여친을 찍으면 딱 좋은 화각' 이라고 하는데..

 

여친은 개뿔 여자는 고사하고 시커먼 남정네만 찍어줌 ^^ㅋ

 

 

그런데 사실 삼식이는 이러한 장점을 완벽히 상쇄할 크나큰 단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핀문제!

 

서드파티라서 그런지 아니면 렌즈 자체가 그런지 핀이 안맞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한다

 

전핀 후핀 골고루 드시고 핀교정을 해도 근거리 원거리 둘 다 잡을 순 없다고...

 

다행이 내껀 칼핀은 아니라도 그럭저럭 핀이 맞는거 같긴 한데

 

아직 서비스센터에 가서 검증을 받아보질 않아서 그냥 얻어걸린 건지 판단이 서질 않는다


삼식이 핀테스트를 한 번 제대로 해봐야 할텐데, 사실 여기저기서 들은 바로는


제대로 하려면 바깥에 나가서 삼각대에 릴리즈까지 써야한다고..


그럴바엔 차라리 신경안쓰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들 한다



아래는 등불축제에서 삼식이로 찍은 사진 몇장







Posted by 백류운
취미이야기/Photo2012. 10. 25. 21:21



한국에서 확실하게 유저가 가장 많은 카메라 브랜브인 캐논...!


저도 올해 여름방학때 먹을거 안먹고 입을거 안입고 모은 돈으로 첫 DSLR인 EOS 60D 를 사서 캐논의 유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엔 한창 삼성에서 스마트 카메라를 출시해서 광고를 했다고 기억하는데요


그게 아마 미러리스 카메라였을겁니다


요즘은 지하철만 타면 소니 미러리스 광고를 꼭 보구요...



그러다가 문득 떠오르는 겁니다


'왜 캐논은 미러리스 광고가 없지?'



미러리스는 각각 장단점이 있는 DSLR과 콤팩트 카메라의 장점만을 따서 만든 카메라입니다


DSLR의 센서(크롭센서)에 콤팩트 카메라의 크기와 무게...!



콤팩트의 화질과 DSLR의 무게에 불만이 많았던 분들에겐 축복같은 미러리스죠.


사실 저도 대학생이다 보니까 늘 학교를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아무리 18-55 번들렌즈를 마운트해도 최소한 700~800그램은 되거든요


거기다 저는 흑통까지 있으니 무게는 2키로가 훌쩍...!



그러다가 이번에 캐논에서도 미러리스를 출시하게 됬다는 걸 알게됬습니다!


그 이름하야 EOS M...


제 추측으론 아마 저 M은 모바일의 M이 아닐까 싶네요 ㅎㅎ


아니면 그냥 미러리스의 M이였다거나



제가 아는 미러리스 카메라와 DSLR의 구조상 차이라고는 펜타 프리즘이라고 하는 거울의 유무밖에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DSLR이 그렇게 큰 이유도 오각형의 거울을 안에 넣어야 했기 때문이구요...


미러리스는 말 그대로 그 거울을 없애서 다이어트를 쫘~악 한 카메라입니다!



하여튼 전통있는 카메라 브랜드, 캐논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EOS M의 출시 컬러 라인업은 블랙, 화이트, 레드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블랙은 전통적인 카메라 색상이고, 대부분 DSLR의 색상이기도 하죠


화이트는 최근 IT기기에서 많이 유행하고 있는 색상이기도 합니다만, 진중한 느낌의 블랙과는 또 달리


화이트만의 깔끔하고 산뜻한 느낌이 있죠 ^^


레드는~ 저도 사실 요즘 레드 패션에 관심이 좀 있습니다 ㅎㅎ


왜냐하면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개성을 뽐낼 수 있으니까요! 거기다가 정열의 레드!




그렇다면 전면 디자인을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예시는 레드입니다


먼저 컴퓨터의 CPU와도 같이 카메라에서 가장 중요한 센서!


EOS M의 센서는 APS-C의 센서로, 센서 크기는 약 22.3 x 14.9mm 입니다


이건 보통 캐논의 크롭기의 센서크기와 같은데요, 풀프레임(FF)에 비하면 1.6의 비율을 가집니다


말 그대로 캐논의 크롭 DSLR이 콤팩트 카메라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 말이죠! 놀랍습니다


거기다 AF보조광에 리모콘 센서, 액세서리 슈 부분에는 플래시(스피드 라이트, 스트로보)까지 장착이 가능합니다



센서 다음으로 놀라운건 EOS M 마운트 부분인데요, 렌즈는 EF-M마운트 렌즈뿐만 아니라


마운트 어댑터를 사용하면 EF, EF-S 렌즈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백통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요로코롬 된다는 말입니다!


저 하얀건 백통이라 불리는 렌즈, 카메라와 렌즈 사이의 까만건 렌즈어댑터입니다


말하자면, 지금 있는 캐논의 모든 렌즈를 이 EOS M에 마운트 시킬 수 있다는 거죠!


솔직히 까무러치겠습니다...



저 작은 카메라 바디에 흑통을 마운트하면... 생각만 해도 ㄷㄷㄷㄷㄷㄷ




다음은 뒷면을 보실까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건 시원시원한 LCD 화면입니다


3:2 비율을 가지고 있는 3인치 화면인데요, 제 60D와 크기가 똑같군요! 크기에 아쉬울 일은 없을듯 합니다


스위블이 아니긴 하지만, 이정도 크기에 스위블은 꿈의 얘기죠...


제가 60D LCD 액정을 보면 참 시원시원하다고 느낍니다


크고 화소도 괜찮다 보니 찍고 바로바로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



거기다 60D에는 없는 터치기능까지 있네요!!


LCD 터치는 캐논 보급기의 최신기종인 650D에서나 처음으로 선보였는데... EOS M에도 터치가~


요즘은 다들 스마트폰으로 늘 터치를 하는 시대, 특히 여성분들에게 어필이 많이 될듯 합니다


캐논도 그걸 노린거 같구요 ^^ㅋㅋ



그리고 동영상 촬영기능도 따로있겠다, 버튼도 있을건 다 있네요!


전 특히 60D의 사진삭제 버튼이 혼자 멀리 떨어져 있어서 한손으로 작동이 안되는데 얘는 아예 십자키에...


참 편할듯 합니다



이제 겉은 확실하게 봤으니, 속을 한 번 확실하게 들여다 볼까요?


이번에는 그림이 아니라, 확실하게 파헤치기 위해 표를 사용하겠습니다!


봐도 모르겠고 눈만 아프므로 쓸데없는 내용은 쫙~ 뺐습니다!


거기서도 중요한건 따로 빨간색 형관펜으로 줄을 쫙!


이미지센서 크기약 22.3 x 14.9 mm
사용 렌즈

캐논 EF-M, EF* 및 EF-S* 렌즈
* 마운트 어댑터 EF-EOS M 필요.
(35 mm 환산 초점 거리는 렌즈에 표기된 초점 거리의 약 1.6 배)

렌즈 마운트캐논 EF-M 마운트
유효 화소수약 1800만 화소
화면 비율3 : 2
기록 화소수

L (Large) : 약 1790만 화소 (5184 x 3456)
M (Medium) : 약 800만 화소 (3456 x 2304)
S1 (Small 1) : 약 450만 화소 (2592 x 1728)
S2 (Small 2) : 약 250만 화소 (1920 x 1280)
S3 (Small 3) : 약 35만 화소 (720 x 480)
RAW : 약 1790만 화소 (5184 x 3456)

픽쳐 스타일

자동, 표준, 인물, 풍경, 뉴트럴, 충실 설정, 모노크롬, 사용자 설정 1 - 3

표현 셀렉트 기능

분위기를 선택해서 촬영, 조명이나 장면에 따라 촬영, 필터 효과
(거친 흑백, 소프트 포커스, 어안 효과, 유화 효과, 수채화 효과, 토이 카메라 효과, 미니어처 효과)

AF 포인트31 포인트 (최대)
ISO 감도(권장 노출 지수)베이직 존 모드*: ISO 100 - 6400에서 자동으로 설정
* 삼각대 없이 야경 촬영: ISO 100 - 12800에서 자동으로 설정
크리에이티브 존 모드: ISO 100 - 12800에서 수동으로 설정
(1스톱 단위), ISO 100 - 6400 자동으로 설정, ISO 자동용 최대 ISO 감도 설정 가능,
또는 “H” (ISO 25600 상당)로 ISO 확장
노출 보정수동: 1/3 또는 1/2스톱 단위로 ±3스톱
AEB: 1/3 또는 1/2 스톱 단위로 ±2스톱 (수동 노출 보정과 연동 가능)
셔터 스피드1/4000초에서 1/60초 (장면 인텔리전트 오토 모드), 1/200초에서 X 동조
1/4000초에서 30초, 벌브 (전체 셔터 스피드 범위. 가능 범위는 촬영 모드에 따라 다름.)
연속 촬영 속도

최대 약 4.3 매/초

최대 연속 촬영 매수

JPEG Large/Fine: 약 15 (약 17) 매
RAW: 약 6 (약 6) 매
RAW+JPEG Large/Fine: 약 3 (약 3) 매
* 수치는 8GB 카드를 사용한 캐논 테스트 규격 (ISO 100, 표준 픽쳐 스타일) 기준입니다.
* 괄호 안의 수치는 UHS-I 호환 8GB 카드를 사용한 캐논 테스트 규격 기준입니다.


모니터 크기 및 도트수

와이드, 약 7.7 cm (3.0형) (3:2), 약 104만 도트
배터리배터리 팩 LP-E12 (1개)
* AC 전원은 AC 어댑터 키트 ACK-E12(별매 액세서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
(CIPA 시험 규격 기준)

23°C에서 약 230매
0°C에서 약 200매
동영상 촬영 시간23℃에서 약 1시간 30분
0℃에서 약 1시간 20분
(완전 충전된 배터리 팩 LP-E12 사용)
무게약 298 g (CIPA 가이드라인: 본체, 배터리 팩, 카드 포함)
약 262 g (본체만, 렌즈 캡 제외)


여기서 제가 아직까지 설명하지 않은 부분은


유효 화소수, 기록 화소수, 효과, AF, 연속촬영속도, 배터리수명, 무게입니다


먼저 유효 화소수는 약 1800만으로 나름 중급기인 60D와 똑같은 수준이네요!


사실 이 유효 화소수는 그렇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대형 인쇄 빼고는요


사실 우리가 사진을 찍고 원본 크기 그대로 인쇄할 일은 없잖아요? 남에게 보여주는거야 웹업로드 정도...


제가 볼때는 충분하고도 넘치는 수준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기록 화소수에서 봐야 할건 RAW 파일 지원입니다


RAW 파일이란 사진이 찍힐 당시의 모든 정보를 기억하는 파일인데요


필름사진으로 치면 사진이 찍힌 필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걸로 무궁무진하게 다른 사진을 만들어낼 수도 있지요


사진 제대로 찍어보겠다 하면 RAW는 필수가 아닐까요?



그리고 효과는 뭐~ 다들 잘 아실거 같습니다


특히 토이카메라나 미니어처 효과는 가지고 놀기(?) 참 좋은 효과들이죠



AF 포인트는 '최대' 31개 라고 했는데, '최대'라고 한걸 보니 따로 기능을 해제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하는 모양입니다


제 60D는 기껏해야 9개인데 자존심 상하는군요...


다만 알아두실건 아무리 비싼 카메라라고 해도, 가장 가운데 있는 AF 포인트가 가장 좋습니다 ^^


나머지 주변에 퍼져있는 포인트들은 가운데 포인트에 비하면 성능이 비교가 안될 정도라죠...


제대로 된 AF를 위해선 가운데 포인트를 사용해서 초점을 맞춘 뒤, 


상화좌우(앞뒤는 안되요!)로 구도만 바꿔서 촬영하는게 좋은 방법입니다 ^^



연속촬영 속도는 4.3매라고 하는데, 5.3매인 60D와 1매 차이가 나네요


자꾸 60D랑 비교해서 좀 그렇지만... 중급기의 위엄이 ㅜㅠ


저번에 친구가 제 60D 구경을 하다가 연속촬영으로 한 번 찍었는데


촤촤촤촤촤착 하는 소리에 깜짝 놀라기도 했죠 ㅎㅎ


4.3매면 스포츠 경기가 아닌, 일상에서의 연속촬영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배터리수명은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얼핏 보니까 너무 적어서(...) 이렇게 쓰게 됬습니다


보통 일반적인 상황에서 230매 정도를 찍을 수 있다고 나오는군요!



저게 과연 RAW파일 촬영인지 JPG파일 촬영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적은 매수인거 같습니다


과연 배터리 가격이 얼마나 될지... 보조배터리는 필수라고 보여집니다 ^^;;



마지막으로 무게!


EOS M의 본체무게는 262g 이고, 배터리 장착하고 이것저것 하면 렌즈 제외하고 298g 입니다


제 60D가 배터리 빼고 675g인걸 생각하면... 두배 이상 가볍군요;;;;


역시 미러리스! 여성분들도 많이 찾는다는 보급기 650D도 500g 이 넘는데 말이죠..




캐논의 첫 미러리스 카메라 EOS M...


미러리스의 역할에 참 충실한 녀석인거 같습니다!


DSLR을 쓰다보면 늘 부족함을 느끼는 기동성... 그렇다고 컴팩트를 쓰자니 너무 아쉬운 결과물...


기동성과 결과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거기다 캐논의 다양한 렌즈까지 사용 가능하니...



벌써부터 고수님들도 세컨바디로 사용하고 싶다는 말씀들을 하십니다 ㅜㅠ


나... 나도 얘만 있다면 늘 무게 걱정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을텐데 흑흑...




 이걸로 EOS M에 대한 분해(?)를 마치겠습니다!


너무 자세하게 해서 오히려 정보전달이 잘 안될 수 있을거 같기도 한데요...


솔직히 저도 엄청 자세하게 파고든건 아니지만 제가 카메라를 고를 때 보고 또 봤던 부분들을 되짚어 봤습니다


부디 현명한 선택에 도움이 됬길 바랍니다~



Posted by 백류운